과일이나 채소가 외부의 공격으로부터 나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막 뿜어대는 예쁜 색소와 향기를 막 뿜어 됐는데, 사람들이 이러한 색소를 먹었더니 활성산소로 줄어들고 암과 동맥경화도 줄어든다는 것을 알게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과일과 채소에 담긴 위대함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을 정도로 건강에 아주 훌륭한 식품입니다. 바로 대표적인 과일과 채소로는 사과와 당근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과와 당근의 효능, 그리고 사과당근주스 만드는 법에 대해 총정리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사과당근주스 만들기
1. 깨끗하게 씻은 사과와 당근을 껍질째 썰기
2. 껍질째 썰은 사과와 당근을 1:1 비율로 믹서기에 넣기
3. 물 100ml 정도 넣어서 믹서기로 갈기
4. 너무 걸쭉한 느낌이 부담스러우면 물을 조금 더 추가하거나 레몬즙, 또는 기호에 따라서 꿀을 약간 첨가하는 것도 좋음
사과 효능
사과를 매일 챙겨 먹어야 하는 사람
1.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걱정되는 사람
2. 방귀 냄새, 대변 냄새가 심한 경우
3. 갱년기 이후 여성
4. 다이어트에 매번 실패하는 사람
5. 금연을 시도하는 사람
미국의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사과에 함유된 가용성 섬유질은 혈관벽의 내벽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는다고 합니다. 사과는 플라크 축적으로 인한 동맥의 혈류 제한인 죽상동맥경화증과 심장 질환의 위험성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사과를 규칙적으로 섭취하면 뇌졸중의 위험이 52% 낮아진다는 내용도 발표된 바가 있다고 합니다.
또 다른 연구결과에서는 사과에는 천연 프리바이오틱스로 작용하는데, 2주 동안 매일 사과를 두 알씩 먹게 했을 때, 비피도박테리아와 락토바실러스 등 유익균이 늘어났고, 대변 속의 암모니아와 황화합물의 농도가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황화합물은 대변과 방귀의 냄새를 독하게 만드는 주범이며, 사과에 풍부한 식이섬유인 펙틴이 이런 변화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평소 단백질과 지방 음식을 많이 먹어서 방귀냄새와 대변냄새가 진하다고 하는 사람이라면 매일 사과를 챙겨드시면 좋습니다.
미국 뇌졸중학회에서 발표한 연구 중, 여성의 경우 갱년기 이후 뇌졸중 위험이 급증하기 때문에 해결책을 찾기 위해 다양한 연구를 실시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사과를 즐겨 먹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뇌졸중 발병률이 52% 낮다는 연구결과를 발효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사과를 즐겨 먹기만 해도 염증과 관련된 혈전, 혈관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사과에 풍부한 퀘르세틴은 몸에 나쁜 활성산소가 정상세포를 침범해 염증으로 악화되는 것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브라질에서 과체중을 가진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매일 사과 300g씩 먹는 경우와 과일 대신 같은 양의 다른 음식을 먹는 경우를 비교한 결과, 사과 300g식 먹는 사람이 훨씬 더 체중감소가 잘 됐다고 합니다. 고섬유질의 사과가 식후 포만감을 늘려주고, 체내 식이섬유가 체내 노폐물 배출을 활발하게 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다이어트가 된다고 해서 너무 많이 먹거나 원푸드 다이어트처럼 편식을 한다면, 오히려 혈당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지름길이 될 수도 있습니다. 간식으로는 반~1개 정도가 적당하고, 식사량에서 밥 1/3 공기 정도를 줄인다면 사과 반쪽을 더 먹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사과처럼 향이 좋은 식물이 내는 좋은 향기를 맡으면 흡연 욕구가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된 바가 있습니다. 금연 후 폐활량을 복구하는 데도 사과 섭취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흡연으로 손상된 폐를 좀 회복하는데 이런 사과 섭취가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금연을 위해서라도 하루에 1~2개의 사과를 꼭 챙겨 먹으면 좋습니다.
당근 효능
당근을 매일 챙겨 먹어야 하는 사람
1. 암예방에 효과를 보고 싶은 사람
2. 혈관 건강을 지키고 싶은 사람
3. 시력을 보호하고 싶은 사람
4. 혈당 관리가 수월하게 하고 싶은 경우
5. 자주 잊는 주관적 인지 감소와 치매 예방에 도움
당근은 여러 암의 발생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한 메타분석 연구에 따르면 당근 섭취량이 많을수록 유방암 위험이 감소한다고 보고된 바가 있고, 또 미국 암연구협회에서도 당근과 같은 비전분 채소와 과일을 함께 섭취하면 소화기관암 발생 위험이 감소된다는 발표가 있었다고 합니다. 또 5만 7천여 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영국의 대학 연구에서는 당근은 결장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발표한 바가 있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당근이 위암, 대장암, 전립선암, 폐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많은데, 이 연구들이 공통적으로 가리키는 핵심 요인인 카로티노이드는 굉장히 높은 항산화 활성도를 가진 물질과 팔카리놀이라는 당근의 천연 살충 성분입니다. 당근의 베타카로틴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자 암 발생을 예방하는 역할을 합니다.
실제로 암 환자의 혈청 속에는 정상인보다 카로티노이드가 10% 정도 부족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데, 당근에 들어 있는 천연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노화를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암세포의 성장을 막아서 대장암, 유방암, 식도암 등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뛰어난 성분이라고 합니다. 또한 당근에 들어있는 천연 살충성분인 팔카리놀 역시 암 발병률을 1/3 정도 낮춘다는 동물실험 연구 결과 내용도 발표된 바가 있다고 합니다.
팔카리놀이 곰팡이로부터 당근을 보호하는 성분이며, 이 성분이 암 발병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한 내용이기도 합니다. 이런 항산화제는 여러 메커니즘을 통해 작용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산화 스트레스를 조절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보려면 카로티노이드를 음식으로 섭취했을 때만 나타납니다.
영양제 섭취로는 긍정적인 효과를 얻기 어려운데, 이런 암예방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하루에 67g의 당근을 섭취하면 전립선암의 위험이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바가 있습니다. 67g이면 중간 크기의 당근 1개 정도 되는 양입니다. 매일 당근 하나를 섭취하면 암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당근은 식이섬유와 칼륨이 풍부한 채소로, 당근에 함유된 식이섬유는 과도한 LDL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당근의 칼륨은 혈관과 동맥의 긴장을 이완시켜서 혈류 순환을 향상하고 혈압을 안정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그래서 혈관을 지키고 싶다면 매일 당근을 챙겨 먹으면 좋습니다.
당근에 들어있는 베타카로틴, 루테인과 같은 항산화제가 산화스트레스에 의한 눈 손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베타카로틴은 우리 몸속에 들어오게 되면 비타민A로 바뀌면서 녹내장, 백내장 및 노화와 관련된 시하 저하 등을 막는 데 도움을 줍니다. 안구건조증, 밤눈 어두움, 눈이 뻑뻑하고 자주 마르는 사람은 눈건강 보충제와 인공눈물 대신 매일 당근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제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3만 8천여 명의 남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당근 섭취를 통한 카로티노이드의 생체이용률이 높을수록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낮어졌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물론 당근에는 천연 당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먹었을 때 달콤한 맛이 나지만 혈당지수는 그리 높지 않다고 합니다.
당근은 갈아서 먹기, 깎아서 먹기, 삶아서 먹기, 볶아서 먹기 등 어떻게 먹어도 문제가 없습니다. 또 당뇨가 있는 사람들도 실컷 먹을 수 있습니다. 다만 당근에 설탕을 졸여서 잼을 만들거나 케이크를 만들었다면 얘기가 달라질 수 있는데, 시중에 파는 주스에는 액상과당 같은 흡수 빠른 당이 첨가되어 있어서 GI지수가 더 높을 수 있습니다.
당근 자체로는 별 문제가 없지만 설탕, 밀가루 같은 재료를 만나면 당분 폭탄이 될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당근은 그 자체로만 즐기실 때는 혈당 관리에 더없이 좋은 음식이 되는 것입니다.
하버드 의대에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당근을 자주 먹지 않는 사람의 경우 당근을 일주일에 5회 이상 먹는 사람에 비해 뇌혈관 질환에 걸릴 확률이 무려 68%나 높게 나타났다는 발표를 했다고 합니다. 당근의 베타카로틴이 뇌혈관 염증을 일으키는 산화 스트레스를 감소시켜서 나쁜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이는 것을 방지해 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 다른 하버드 의대 연구에서는 주황색이나 붉은색 과일과 채소를 통해 플라보노이드 성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주관적 인지 기능의 감소 위험이 떨어진다고 하였습니다. 주관적 인지 감소는 본인 스스로 기억력이 저하되었다고 느끼는 상태를 말합니다.
검사를 해도 인지 기능이 정상으로 나오는 경우인데, 인지 기능이 정상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최신 연구 결과를 보면 주관적 인지 감소 역시 알츠하이머 치매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결과가 보고된 바가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하버드대 연구팀이 플라보노이드 성분 섭취와 주관적 인지 감소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로는 플라보노이드 섭취량이 많을수록 주관적 인지 감소가 발생할 가능성이 작아진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플라바논이라는 플라보노이드를 많이 섭취한 사람에게서 주관적 인지 감소가 발행할 확률이 가장 낮았다는 보고가 있는데 플라바논은 당근, 귤, 자몽 등 주황생 채소와 과일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기억력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당근을 자주 챙겨 먹으면 기억력에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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